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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생각부자

밀리의서재 꼭! 이 글 보고 결제하세요 [1년 사용 후기]

by 리와이 2020. 12. 10.

안녕하세요 비커밍리치입니다. 

 

어렸을 때 책을 마음 껏 쌓아놓고 읽고 싶은 대로 읽는 것이 소원이었던 적이 있는데요 이런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서비스가 바로 '전자책구독서비스' 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전자책구독서비스에서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 밀리의서재들을 꽤 오랜기간 사용해보았는데요. 그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밀리의서재와 그 어떤 관계도 없으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은 순전한 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새해를 맞아 독서해야지 ! 라고 다짐하시면서 밀리의서재 구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고 결제하시길 바랍니다. 모르면 억울하게 손해를 볼 일이 있으실 수도 있거든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에 들어있습니다.) 

 

장점 하나. 오디오북과 챗북

  밀리의서재의 장점은 전자책의 종류가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이 단순히 많은 것만으로는 경쟁사들과 똑같은 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한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밀리의서재에 없는 책을 경쟁사가 가지고 있기도 하니까요. 

 

  밀리의서재의 장점은 단순히 책 외에 책 자체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의 형태로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그 컨텐츠는 바로 '챗북'과 '오디오북'입니다. 

 

[셀럽과 작가들이 다정하게 읽어주는 오디오북]

 

 많은 전자책서비스들이 책을 음성으로 들을 수는 있습니다.TTS라고도 하는데요 (Text To Speech) 이 서비스는 기계음이 단순히 텍스트를 그대로 전달하기만 하기 때문에 감정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은 TTS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감정을 싫어 책을 읽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그냥 사람이 아닌 그 책을 실제 쓴 작가님이나 연예인들이 읽어준다는 것이 큰 메리트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오디오북 탭으로 들어가시면 오디오북으로 제공하는 컨텐츠 리스트와 함께 책을 읽어준 사람으로 묶어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전소민, 배우 김동완님은 물론 요즘 작가로 핫하게 활동하는 유병재님 같은 분들도 있으니 더욱 더 재미있게 책을 읽으.. 아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말하듯이 있는 챗북]

 

 오디오북과 마찬가지로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잇는 '챗북'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챗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제가 다른 글에 다루어 놓았으니 여기서는 말을 줄이겠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다독 할 수 있는 쉬운방법. [챗북]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왜 책은 많이 읽을 수 없을까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

richandwise.tistory.com

장점 둘. 잡지도 무제한

 유튜브와 블로그 컨텐츠도 많아지면서 오프라인으로 잡지를 사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잡지들도 많이 사라지게 되었고 사서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진짜 좋은 컨텐츠들을 가진 잡지들을 읽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요, 밀리의서재에는 이름있는 다양한 잡지들이 매달 빠지지 않고 밀리의서재에 업로드가 되고 있어서 마음 놓고 잡지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그저그런 잡지들이 아니라 대부분 이름있는 잡지들이 담겨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맨즈헬스나 씨네21같은 잡지들을 1권만 사도 이게 벌써 얼마인가요...? 시간이 지난 예전 잡지까지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밀리의서재의 매우 큰 장점입니다. 

 

장점 셋. PC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핸드폰이 아니라 큰 화면으로 책을 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편하게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켜고 자판으로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글을 읽는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는 데요, 이런 생각을 읽었는지 밀리의서재에서도 PC용 뷰어를 개발해서 배포하였습니다.

 

 

 레이아웃이 PC용으로 배포되었을 뿐 모든 인터페이스는 모바일앱과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큰 화면에 한줄씩 나오게도 할 수 있고 2분할로도 볼 수 있어서 편리한 형태로 구성해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장점 넷. 가성비가 뛰어나다.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돈 문제죠. 책을 많이 읽고 싶은 데 책값이 요즘 갈수록 비싸지고 있습니다. 밀리의서재를 이용하면 만원도 안하는 금액으로 몇만권의 원하는 책을 마음 껏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6천원만 추가하면 종이책도 매달 1권씩 보내주는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밀리의서재가 매달 선정하는 도서를 보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만 읽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결제관련 팁 (꼭!보세요) 

 

밀리의서재 정기구독 하실 분들이라면 꼭 '웹사이트'를 통해서 결제하세요. PC나 모바일 아무 곳이나 상관없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아래는 밀리의서재 고객센터에 있는 공지사항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결제하는 금액은 2,100원이 더 비쌉니다. 플랫폼 수수료를 추가해서 청구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실제로 가격 자체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앱'을 통해 결제하지 마시고 '웹'으로 로그인해서 정기결제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단점 하나. 전자책단말기와의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핸드폰이 아니라 전자책단말기 (크레마, 리디페이퍼 등)을 쓰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밀리의서재는 크레마 외에는 단말기를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아니라 전자책 단말기를 사용해서 책을 읽으시려는 분들은 밀리의서재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단점 둘. 좋은 문장 공유가 어렵습니다. 

 전자책을 읽다보면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공유할 때가 있는 데요 밀리의서재는 텍스트로만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전자책서비스들은 좋은문장을 공유할 때 '이미지'와 합성해서 잘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반면에 밀리의서재는 그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 

 

단점 셋. 없는 책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부수적인 컨텐츠가 많고 잡지가 많은 것은 확실한 장점이지만 전자책으로 출판된 모든 책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정작 읽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은 단점이라기 보다는 한계점이라고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권수는 많지만 막상 필요한 책이 없는 경우가 있다보니 전자책까지 사야해서 이중으로 지출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밀리의서재를 정기구독하시려는 분들은 등록 전에 관심있는 책을 몇권 검색해보시고 6~70% 이상 등록이 되어 있다면 결제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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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밀리의서재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추천하는 서비스 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생각보다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점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밀리의서재를 이용해서 더 많고 좋은 독서를 하는 습관 가지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