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24일)부터 서울시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가 언제쯤이나 끝날 수 있을까 매일 같이 고민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것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이 속에서 우리만의 생존전략을 찾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리부트’가 필요합니다.

리부트라는 말의 뜻
리부트라는 말은 영화 같은 작품에서 많이 쓰이는 말인데 전작의 연속성을 버리고 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마치 마블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계속 배우가 바뀌면서 새롭게 시리즈가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체인지’와 비슷한 말로 들릴 수 있지만 ‘리부트’는 그것보다 훨씬 강력한 말입니다. 아예 과거의 나는 잊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는 우리가 게으르게 반응하고 있는 것과는 무관하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배달을 한 번도 시켜보지 않은 사람들도 배달음식을 시키고, 어머님들이 디지털을 배우고 있으며,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N잡이라는 말도 열풍입니다.
김미경강사님의 [리부트]는 앞으로 바뀔 세상에서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것과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제대로 알려주기 위한 책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리부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2가지 부분을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책 내용 요약
첫째.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대로 실행하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리부트’ 할 수 있을까요? 막막한 리부트를 실행하기 위한 지침은 3단계로 분류해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STEP 1. 나와 세상을 분석해야 합니다.
(1) 앞으로도 여전히 필요한 나의 핵심역량을 찾아보세요.
: 코로나 이후를 기준으로 계속 해서 가져가야 할 나의 역량과 내가 부족해서 채워야 할 것을 재빨리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사소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예를 들면,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거나, 만나는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사람이라거나, 요리를 잘하는 사람과 같은 것처럼 사소한 것도 괜찮습니다.
(2) 앞으로 어떤 역량을 보완해야 할까요?
: 코로나 이후에 달라진 세상에서 우리 스스로가 어떤 역량을 채우면 더 유능해질 수 있을까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부족하다고 느꼈거나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쭉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던지, 사진을 잘 찍고 싶다던지 하는 것들입니다.
(3) 내 일과 관련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 우리가 생각해보면 변하지 않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사람들은 좋은 제품을 구매한다’라는 당연한 진리가 아닌 이상 변하지 않는 것을 찾기란 매우 어렵죠. 그 말인 즉슨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내가 가진 핵심역량 빼고는 다 변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특성도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변화에 따라가야 되는데 우리는 이것을 남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몸담은 분야의 변화와 그에 맞출 수 있는 나의 역량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STEP 2. 리부트 공식에 대입해서 10줄 시놉시스로 만들어보세요.
(1) 10줄 짧은 글로 써보기 ( 상상력더하기)
: 스스로가 세상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0줄 선언이 필요합니다. 이번 스텝2에서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찾은 1단계의 내용들을 가지고 긴 줄글의 형태로 만들어서 기억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추가해서 큰 꿈을 꿀 수 있는 글로 작성해야 합니다.
“만화가가 사고 치면 연구자가 증명하고 과학자가 정의해낸다.”
상상력을 가지고 작성한 글이야말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게 말이 돼?’ 라는 반응이 나와야 정말 좋은 시놉시스라고 합니다.
(2) 시놉시스 완성하기 (리부트 4가지 공식에 맞춰서)
: 네가지 리부트 공식이 있습니다. 이 네가지 리부트 공식은 온택트, 디지털, 인디펜던트 워커, 세이프티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으로 비대면을 통해서 공간제약없이 자유롭게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안전’에 매우 집중을 해서 신경쓰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요소들입니다.
이 4가지 구성요소를 기본으로 해서 앞으로 우리가 해나가야 할 일과 목표에 대해서 길게 글로 써보셨으면 합니다. 아래이미지는 책에서 보여준 ‘시놉시스’ 예시입니다.
STEP 3. 즉시 실행하기
(1) 투두리스트만들기
: 투두리스트를 만들어서 ‘지금 당장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만 노력해도 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 함께 할 사람 찾기
: 혼자보다는 팀을 만들어서 실행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은 매우 쉽게 할 수 있거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함께 리부트를 해낼 수 있는 동료들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3) 계속 수정하기
: 아직 해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후에도 계속 수정하며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둘째. 늦었다고 생각말고 빠르게 시작하세요.
너무 늦었다는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늦은’ 시간은 없습니다.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상대적으로 늦을 수 밖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실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작했다면 나보다 먼저 나간 사람을 조금이라도 따라잡아야 합니다.

(1) 집중해서 속력 내기
: 추격을 다짐하고 실행한 그 날 바로 속력을 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추격이 주는 어감이 그렇듯이 추격의 핵심은 속력입니다. 일단 시작했다면 나보다 조금이라도 앞서 있는 사람을 따라잡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력을 내지 않는다면 실행하더라도 말짱 도루묵입니다.
(2) 스스로에게 확신 주기
: 속력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료가 필요합니다. 추격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연료는 바로 자기확신입니다. 스스로에게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점점 속도가 줄어들거나 멈출 수 밖에 없습니다.
(3) 끝까지 해내기
: 진짜 추격자는 목표한 바를 끝까지 해낸 사람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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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고통스러운 부분도 많지만 코로나 덕분에 지금 많은 것들이 처음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아무도 경험하지 못했고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제로세팅이라고 합니다. 모두 공평하게 제로 상태에서 시작하는 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판을 바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모두 ‘리부트’를 통해 앞으로 살아남을 각자만의 방식을 찾아서 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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