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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생각부자

음식점창업 준비하신다면 백종원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by 리와이 2020. 11. 21.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세요?

 

 누구나 한 번 쯤은 맛집의 주인이 되고 싶은 꿈을 꾸곤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렵습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성공하는 음식점창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맛집 주인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정말 꿈일 뿐일까요?

 

음식점창업을 고민하시는 예비창업자 분들을 위해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에서 백종원 대표님이 말하는 장사를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 읽기 어려우신 분은 제가 요약한 내용을 한 번 잘 보세요 :) 

 

 

 

 

 

자격증은 필요할 때가 있다.

 

 대학에 대한 고민은 늘 고민이지만, 음식점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이 부분이 더욱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앉아서 이론적인 공부보다는 실제로 가게에 취업을 해서 일부터 배우는 것이 좋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무엇을 먼저 할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험을 하다 보면 더 배우고 싶은 게 보일 것이고 그 때 공부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조리사 자격증이나 영양사 자격증이 음식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가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다음 단계를 뛰어넘을 때는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차를 운전하는 방법을 알아도 운전면허증이 없이는 운전할 수 없는 것처럼 요리를 위한 자격증도 운전면허증 같습니다. 

 

 

 

내가 사람을 잘 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음식'을 잘한다고 식당을 차릴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장사'와 '요리'는 엄연히 다른 차원입니다. 무엇보다 식당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계속해서 부딪히는 일입니다. 나 스스로 정말 사람과 계속해서 부딪히는음식점창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당이라고 해서 음식 맛이 좋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식맛은 기본인 것이고 사람을 대하는 일이 쉬워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식당의 기본인 음식 맛에 사람이 더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

 

 그러니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지 부터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 가려면 제일 좋은 메뉴만 남겨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어떠한 취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건 '장비'를 사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작 전에 이런저런 많은 것들을 미리 구비해놓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음식점창업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온갖 기자재에 다양한 메뉴들을 구비해놓고 시작하려는 생각이 강합니다. 하지만 장사를 오랜 기간 성공하려면 이래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모이면 생기는 문제는 바로 어떤 것도 장점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음식점창업을 시작하는 것은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주선이 출발해서 지구의 궤도를 벗어나려면 여러 개의 연료통을 가지고 가야 하지만, 궤도를 벗어나면 연료통을 하나씩 버리고 가볍게 하고 나서야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관심있는 메뉴들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지만 식당을 운영하면서 성공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가지고 가고 어떤 것을 버릴지를 제대로 판단해서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방을 활기차게 만들어야 합니다.

 

 백종원 대표님이 프랜차이즈를 만들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바로 "어떻게 하면 주방 인원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생각보다 주방에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최대한 에너지를 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고민이 매우 필요합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힘들면 좋은 음식이 나올 수 없습니다.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매장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음식점창업을 하면 우리는 '사장님'이 됩니다.그렇다는 이야기는 직원들을 관리하게 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직원 관리는 경영학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룰 만큼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직원과 일하면서 직원이 일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왜 아무 생각없이 일할까 고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사장의 잘못입니다. 직원에게 일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직원은 매장이 운영되는 흐름에 맞추어 스스로 움직일 뿐입니다. 사장님이 90도로 인사하면 직원은 45도로만 인사를 하더라도 성공한 것입니다.

 

 

장사의 결과는 반응이 늦습니다.

 

 음식점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반응'이 당장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음식이 형편없어도 당장 손님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이 결과는 반드시 나중에 나타납니다. 잘 되는 식당도 마찬가지 입니다. 갑자기 맛있다고 손님이 하루 아침에 늘어나지 않습니다. 맛없는 음식을 먹은 손님들이 다시는 안오기 시작하고 언젠가 손님이 끊기게 됩니다.맛집은 오늘 맛있다고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계속 찾아주어서 언젠간 맛집이 됩니다. 

 

 하지만 이 반응이 한달 뒤에 올지 일년 뒤에 올지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이걸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장사를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유명한 백종원 대표의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도 오픈한 이후에 2년 넘게 적자였다고 합니다.

 

 

대박집에서 배워야 할 것은 요리 비법이 아니라 가게 운영방식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요리법 정도는 두시간 정도면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과연 대박집이 레시피만으로 대박이 났을까요?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장사가 잘되는 요인은 요리가 다가 아닙니다. 

 

 그래서 대박집에게 정말 배워야 할 것은 양념 비법이 아니라 가게를 운영하는 전반적인 방법이어야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입맛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음식점창업 후 매장에서 음식으로 만족 시킬 타깃을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내 입맛이 내가 타깃으로 하는 층의 입맛과 같은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창업을 하려는 사람의 입맛이 대중적이지 않다면 철저하게 '대중적인 입맛'에 맞추어야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입맛으로 유명해지면 그 입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매장에 방문할 수 있지만 입맛이 대중적이지 않다면 유명세를 타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가게를 키울 수가 없습니다. 

 

 백종원 대표님이 만든 원칙 중에 '보자기법칙'이 있습니다.보자기나 수건을 펴 놓으면 동시에 들어올릴 수 없습니다.하지만 어디든지 탁 집어서 들어올리면 어느 순간이 지나서 보자기의 모든 부분이 따라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외식업의 원리이고 대중적인 입맛을 맞춰야 하는 이유입니다.

 

 

 

시작부터 마진에 집착하지 마세요.

 

 

 장사를 시작하면 본전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오래 즐겁게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돈에 너무 집착을 하면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돈이 아니라 방문하는 고객들의 행복감, 즐거움 등을 먼저 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마진율에 집착하다보면 고객이 돈으로 보이게 되고 매장에 들어오는 사람을 온전히 보기 힘듭니다. 

 


 

 음식점창업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실패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인내'하기 어려워서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매출이 급증하지 않더라도 수많은 성공 프랜차이를 키워낸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실행하다보면 꼭 언젠가는 성공하는 맛집이 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